시작하는 글
2016년도에 N사 블로그를 시작해서 2017년도까지 꽤 열심히 하다가 그 당시에 인생의 여러 전환점들이 겹치는 바람에 인터넷을 일주일 동안 못하게 된 적이 있었다. 그 시간을 계기로 블로그에 잠시 손을 뗀다는 게 아주 손을 놓게 되어버렸었는데 그 이유는 첫째 그 이후에 시간이 나서 돌아가 보니 그 공간이 영 낯설게 느껴졌고 둘째 자주 소통하던 블로그 이웃들도 사라져 버렸고 마지막으로 내가 차곡차곡 써왔던 글 들이 조금 창피하게 느껴졌기 때문이었다. 그러면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는 이유는? 문득 블로그를 했던 그때가 생각이 났다. 내 나름대로의 챌린지와 규칙, To do list 같은 것들을 세워가면서 하나하나 이뤄가고 기록해가며 뿌듯했었던 그때. 그때 어떤 사정으로 내 의지가 아닌 상황 때문에 불안한 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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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. 1. 28. 13:58